HanoniKR OS 설치 후기

안녕하세요 EnIaC 입니다.

한때(?) 떠들썩 했던 한국형 OS 하모니카가 베일을 들어낸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

저는 처음으로 하모니카 OS 를 가상머신에 올려 보았습니다.

아래의 사진은 몇가지 세팅을 하고 Metasploit 을 설치한 하모니카의 모습 입니다.

처음 설치 후에 몇가지 세팅과 Metasploit 을 설치한 화면이다.

<사진 1. HamoniKR Metasploit>

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아직 베타는 베타인가봅니다.

프로그램 켜는 속도도 은근 느리고, root 를 기본적으로 GUI 접근을 막아놓은데다가 일부 root 권한을 요구하는

시냅틱관리자 또는 터미널에서 유틸리티를 실행 하려 할때 아에 켜지지도 않는 등. (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으나..)

여러가지 불편함이 존재 했습니다.

아쉽게도 하모니카 OS 는 설치 1시간도 되지 않아 제 가상머신에서 삭제되고 말았습니다.

개인적으로 우분투나 데비안에 익숙한 저는 실사용 불가 판단을 했고 그에 따라 삭제를 했습니다.

또한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, 하모니카 OS 가 리눅스 민트 기반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으나

솔직히 테마랑 아이콘 바탕화면 그리고 몇가지 설치된 유틸리티 말고는 '2억' 이나 들어간 OS 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.

물론 개발진들 역시 노력을 했겠지만 민트라는 틀 안에서 하모니카 OS 라는 것을 사용자에게 각인 시키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

라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.

결론 : 베타는 베타인가보다. 정식 버전을 기다리자.